▲ 홍혜진 디자이너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2015 S/S 서울 컬렉션.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봄이 전하는 따사로움과 여름이 주는 청량감을 패션에 담은 트래블 룩을 메인으로 한 홍혜진 디자이너의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2015 S/S 서울 컬렉션.

지난 19일 동대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더 스튜디오 케이 2015 S/S 컬렉션이 진행됐다.

‘BOTH SIDE NOW’ 콘셉트로 진행 된 이번 컬렉션에서 홍혜진 디자이너는 일상의 공간인 육지와 미지의 공간인 바다가 함께하는 틈 즉 가상의 공간을 섬세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메인 디자인의 이미지를 굳혔다.

육지와 바다를 영화 영상 기법인 3D 툴을 사용해 시각화한 이번 더 스튜디오 케이 컬렉션은 자연 풍광을 마치 실사처럼 그래픽으로 담아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더 스튜디오 케이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베이직 시그니처 컬러와 베리에이션 레이어에서 오는 다채로운 컬러감을 믹스해 경쾌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주는 룩을 연출했다.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인 부분을 충족시켜 도시 활동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다채로운 룩을 선보여 국한된 패션을 넘어섰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해상에서 사용하는 특수 소재와 일반 소재를 사용해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 저하 방지 기능이 있는 서퍼 라인을 선보여 내년 여름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더 스튜디오 케이의 서울 컬렉션은 barrel, once in a lifetime, voyage xii와의 콜라보레이션, babyliss, MAC, Swarovski, swagger, chivas, lapiz sensible, my ssong, battery park, lapis sensible 등의 참여로 한 층 풍요로운 컬렉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그룹 ‘레인보우’ ‘씨엔블루’ ‘미쓰에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 배우 정유미, 이기우-이청아, 홍진경, 김지훈 등의 셀러브리티가 참석했다.

‘레인보우’의 멤버 재경이 스페셜 모델로 참석해 멋진 런웨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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