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사진출처: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가 126년 만에 밝혀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1888년 영국에서 악명을 떨친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서프라이즈’ 방송에 따르면 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잭더리퍼의 정체가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잭더리퍼의 상피조직은 워낙 오래돼 DNA 검출이 어렵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러셀은 잭더리퍼의 후손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했고, 잭더리퍼와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126년 만에 세기의 미스터리로 남았던 잭더리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더리퍼’를 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밝혀낸 게 더 대단”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드디어 범인이 밝혀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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