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은 군 일대에 20개 코스 310㎞ 길이로 조성된 ‘강화나들길’을 활용해 주민 소득 창출과 스토리가 있는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이야기가 넘치는 강화나들길’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강화나늘길 1코스 강화읍 전경 (사진제공: 강화군)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 강화군은 군 일대에 20개 코스 310㎞ 길이로 조성된 ‘강화나들길’을 활용해 주민 소득 창출과 스토리가 있는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이야기가 넘치는 강화나들길’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나들길은 주요 관광지와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코스로 강화군 관광정책에 기초가 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코스별 스토리텔링사업으로서 우선적으로 강화읍 4대문안과 2코스 호국돈대길 17㎞를 구획화·세분화해 테마별로 풍성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산책로 개발과 정비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제적 부가가치가 큰 체류형관광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나들길 코스 내 한옥민속촌 체험관을 조성, 구옥을 이용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강화밥상(가칭) 등 지역특화 메뉴를 개발해 식도락 여행객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공하고 강화특산물을 판매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11코스 석모도 바람길에는 석모도 역사·건강·생태회랑을 구축해 석포리선착장∼어류정항∼민머루해수욕장∼보문사 구간에 쉼터 조성 및 포토존 설치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민과 지역 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보여행자의 안전한 여행과 온라인 안내기능 강화를 위해 나들길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어디서나 쉽게 주변 관광지, 교통편, 식당,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계절별 지역별 행사 홍보와 관광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구간의 시설물도 구도심 및 해안가 탐방로 정비, 자연발생 자원 유지, 주요 산책로 정비, 포토존 설치, 화장실 및 안전시설 확충 등 코스별 특징을 살려 종합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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