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칠갑산의 고장 충남 청양군에서 시낭송콘서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이 주최하고 한국포엠아트(회장 이혜정)와 심정문학회(회장 고종원) 공동 주관으로 지난 16일 충남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행복한 시낭송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이면서 시낭송가인 이명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석화 청양군수,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장, 김은자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동금 군의원, 구기수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청양군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관람석으로 초청했다.
이혜정 한국포엠아트 회장은 “논어에 ‘시 300이면 사무사’란 말이 나와 있듯이 좋은 시를 많이 읽으면 비뚤어진 생각이 없어진다고 한다. 예술의 나라라 불리는 프랑스는 초등학교 교육의 절반을 시에 투자한다. 이 같은 행사가 대한민국 곳곳에 자주 있어진다면 우리나라 역시 훌륭한 예술의 나라로 발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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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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