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서울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서울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하고 축제기간 동안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해 시민들이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가을철 나들이 장소로 좋은 전국 억새 명소는 어디일까.

먼저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하늘공원에서 ‘제13회 서울 억새축제’가 열린다.

서울 억새축제는 매일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시민호패 만들기, 나무솟대 만들기, 탈 만들기, 꽃누르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축제기간에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늘공원 중앙무대(전망대)에서 밴드공연, 각종 음악 동아리 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사진 찍기 좋은 억새 또는 갈대 군락지 명소는 포천 산정호수와 인근의 명성산, 강원도 정선 민둥산, 순천만 등이 있다. 특히 민둥산과 명성산은 전국 5개 억새군락지다. 강원 정선군 민둥산의 ‘민둥산 억새꽃축제’도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전국 억새 명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국 억새 명소 축제 가봐야겠네” “전국 억새 명소 애들이랑 같이 놀러가야겠어요~” “전국 억새 명소 축제, 왜 다 26일까지냐, 시험기간인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