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판교 공연장 환풍구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서 ‘포미닛’이 출연하자 20여 명이 환풍구 위에서 무대를 관람하다가 환풍구 뚜껑이 붕괴돼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 1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부상자 중 8명은 치명상을 입은 상태다.
사고 직후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와 스태프 전원이 판교 공연장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다”며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판교 공연장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판교 공연장 사고로 관객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판교 공연장 사고 포미닛 입장에 네티즌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포미닛은 무슨 죄냐” “판교 사고, 환풍구가 저렇게 위험한 곳인 줄 몰랐다” “판교 공연장 사고, 판교테크노밸리 첫 축제가 참사로” “환풍구의 위험성을 절실히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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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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