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소집일인 11일 수능을 치르게 될 학교 시험장을 확인해 보는 수험생들.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늘은 수능 예비소집일

수능 전날인 11일 전국의 각 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을 위해 예비소집일에 신종플루 발열검사를 받았고, 수험표와 시험당일 유의사항 등을 전달받았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과 과목이 응시 원서에 기재된 것과 동일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교실에 입실할 수 있도록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집에서부터 걸리는 시간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배화여고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는 임유진(풍문여고) 양은 “시험 볼 시험장을 확인해 보니까 더 떨린다”며 “공부는 해도 해도 부족하게만 느껴지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송미(풍문여고) 양은 “작년에는 수험생 선배들을 위해 아침 일찍 나와 초코바와 차를 준비하면서 응원했는데 올해에는 신종플루로 인해서 후배들에게 응원받기는 힘들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2일 시험장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서 가야 하지만 휴대전화나 MP3 등과 같은 전자기기는 절대 가져가서는 안 된다.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 당일 아침 준비물을 챙기느라 허둥대지 않도록 수험표, 학생증, 개인 필기구, 시각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 등 필요한 물품은 전날 가방에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한편,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전국 79개 시험지구, 112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 지하철에도 수능 고시장 장소를 알려주는 안내판. ⓒ천지일보(뉴스천지)

▲ 수능을 치르게 될 시험장을 확인하기 위해 예비소집일에 참석한 수험생들. ⓒ천지일보(뉴스천지)

▲ 수험생들이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과 과목이 응시 원서에 기재된 것과 동일하지 꼼꼼히 확인해 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내가 시험 볼 곳이 어디지?”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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