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16일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장애인들을 도와 시설 인근을 산책하며 ‘행복 나들이’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이노텍)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이노텍(대표 이웅범)과 협력사 대표들이 딱딱한 정기총회 대신 훈훈한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1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행복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력사 정기총회 행사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자발적 제안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력사 대표 30여 명과 LG이노텍 임직원 20여 명이 참가해 잡초 제거, 실내 청소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거동이 어려워 혼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장애인이 ‘행복한 나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양의 집 인근을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LG이노텍과 협력사 대표들은 LED TV 2대와 청소기,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TV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시청각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협력사 대표 임우현 뉴프렉스 사장은 “LG이노텍과 한마음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제안했다”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만큼 상호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금융, 경영, 교육, 소통 등 5개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CSR 클리닉’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 LG이노텍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16일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장애인들을 도와 시설 인근을 산책하며 ‘행복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TV와 청소기, 생활용품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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