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내 최초의 보청기 회사 대한보청기(회장 서진성)는 보청기 사용 시 수반되는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두껍아 헌 건전지 주면 새 건전지 줄게’ 캠페인을 오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대한보청기의 캠페인은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자발적 재활용 실천을 통한 녹색생활운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난청인이 보청기 사용 시 발생하는 폐건전지를 브랜드에 관계 없이 대한보청기 전국 27개 직영점에 가져 오면 무상으로 수거하고, 수량만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이 직영점 방문 시엔 무상 청력검진을 제공한다.

폐건전지 수거는 건전지에 포함된 니켈, 카드뮴, 망간 등 중금속을 매립하지 않아 환경오염을 막고 오히려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보청기는 시범적으로 한 달간 전국 직영점 27곳에 건전지 수거함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대한보청기와 함께 폐건전지 수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준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진성 대한보청기 회장은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에 난청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편 대한보청기는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직영체제로 전환 후 국내최초 보청기 맞춤렌탈 사업과 과 무료방문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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