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9 허무맹랑전’ 포스터. (사진제공: 구로구)

[천지일보=박미라 기자]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예술창작공방인 토카예술공장이 16일부터 18일까지 ‘9.5.9 허무맹랑전을 개최한다.

토카예술공장에서는 14명의 입주 작가들이 한 건물 내 개별 공간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입주한 벤처기업에는 문화의 향기를, 작가들에겐 작품을 창작하고 판매할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구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입주작가 14명과 초대작가 12명이 참여한다. 전시회는 허무한 시절 맹랑한 이야기들이란 주제로 펼쳐지며 평면, 입체, 미디어 아트, 사진, 설치 등 총 2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입주작가들의 작업공간을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작가들은 발랄하고 재치 있는 예술 작품으로 최근 발생했던 일련의 사건사고로 허무감과 피폐함을 느끼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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