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서구가 와스코(WASCO, 물절약전문업) 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한 물 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와스코 투자사업이란 물 절약 전문업체가 계약 기간 누수율 저감, 절수설비 설치 등에 자기자본을 선() 투자해 절감된 수도요금 등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설치사업자는 초기투자비 부담을 덜고 사업 기간 전문적인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 실제 사례로 군부대에서 6년간 예산 42억 이상 절감, 인천 소재 스파랜드에서 설치 후 16개월간 수도요금 3737000(절감율 19.1%)을 절약하는 등 절약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구는 군부대, 목욕장업, 숙박업, 체육시설업, 아파트(공동주택) 등 물 다량사용 시설 중 와스코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해 우선 추진함으로써 와스코 투자사업 활성화 및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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