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놀이뮤지컬 ‘호랑아 놀자!’ 포스터. (사진제공: 문화협동조합 국악나루)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오는 18일과 19일 체험놀이뮤지컬 ‘호랑아 놀자!’를 무료로 선사한다.

체험놀이뮤지컬 ‘호랑아 놀자!’는 2008년 초연 후 문화체육관광부 ‘꿈꾸는 문화열차’로 선정돼 전국 순회공연을 한 바 있다.

지난 6년간 전국 3만여 명이 관람한 ‘호랑아 놀자!’는 내용, 음악, 형식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거듭해왔다. 이번 공연은 기존 극 내용에 서울어린이대공원 콘텐츠를 융합하고 공연장인 능동숲속의무대에 맞게 새롭게 구성했다.

주인공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들, 또 어린이 관객 중 일부가 주인공인 호랑이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노래 부르고 춤추며 직접 극 내용에 참여하는 융합놀이뮤지컬로 꾸몄다.

공연은 사물놀이, 대금 등을 사용한 국악, 모듬북을 비롯한 다양한 퍼커션 연주, 호랑아 놀자 창작동요, 민요, 버나, 고무줄, 전통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 놀이를 선보인다.

한편 1973년 개원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리모델링 후 2009년 5월 5일 재탄생해 계절별 흥겨운 축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며, 체험놀이뮤지컬 ‘호랑아 놀자!’는 오는 18~19일 야외공연장인 능동숲속의무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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