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의 1남2녀 중 막내딸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나는 낙하산이 맞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최연소 대기업 임원 겸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기업인 조현민 전무가 출연했다. 조 전무는 입사 당시 ‘저는 낙하산입니다’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 전무는 대한항공에 입사 당시를 회상하며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에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 것 아니냐”라면서 “숨긴들 다 낙하산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굳이 숨길 필요가 없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 전무 또 이날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는 이날 “바빠서 남자 만날 시간이 없으시겠어요?”라고 묻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질문에 “항상 전 시간이 많다. 키가 크고 옷 잘 입는 남자가 좋다. 연예인으로 치면 조인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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