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롯데월드몰 51층에서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사진제공: 롯데건설)

롯데월드몰 개장에 맞춰 안전시공 염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오후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51층에서 무사고 및 무재해 준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롯데건설 석희철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 본부장, 초고층도시건축학회 강부성 교수, 고용노동부 서울동부 지청 관계자, 서울시 TFT자문위원, 협력사 대표 및 제2롯데월드 현장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 및 임직원들은 안전기원제를 통해 제2롯데월드 현장의 모든 직원이 일치단결해 세계적인 초고층 건물에 걸 맞는 안전문화 정착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완공까지 무사고 및 무재해 달성을 통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기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엇보다 최고로 안전한 롯데월드타워 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완공까지 사고 없이 공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롯데월드 현장은 롯데월드몰 개장에 맞춰 초고층 건물 공사 중 발생할지 모르는 낙하물 사고를 막기 위해 6가지 안전 대책에 추가로 5가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했다.

‘ACS 수직보호망’ ‘프로텍션스크린 시스템’ ‘낙하물방지망’ 등을 설치해 공사 중에 작업자를 보호하고 낙하물 추락을 방지했다. 만약을 대비해 낙하물이 발생할 경우 주변 건물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방호 데크’를 설치했다. 공사장 주변으로 높이 6m의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통로도 확보했다.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에도 위험경고 센서를 설치해 붐대가 안전 구간을 벗어나게 되면 즉시 경보음을 울려 선회 구간을 변경하게 되고 커튼월 및 자재는 2, 3중 로프를 통해 안전하게 옮겨진다. 추가로 CCTV 및 방송시스템, 안전요원을 고정배치하고 월드타워에 ‘낙하물방지망’을 추가 설치하고 방호 데크 설치구역을 확대하는 등 공사 중에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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