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교육부로부터 기계공학과 개설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5년 기계공학과 (Mechanical Engineering)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2015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관계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이번 기계공학과 개설은 한국에서 미국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 및 기업 기관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한국의 기계공학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과(Technology & Society)와 컴퓨터과학과(Computer Science)에 이어 3번째 개설학과가 될 기계공학과(Mechanical Engineering)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개설된 기존 우수 공과대학들과 함께 학과 간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의 기계공학과와 함께 국제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우수대학(포스텍, 고려대, 연세대, National Sun Yang 등) 및 연구기관 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 우수 기업과 외국인 투자 R&D 센터등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한·중·미 혁신 연구센터와 한·미·이스라엘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해외까지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새롭게 개설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 기계공학과는 미국공학기술인증원인 ABET의 인증을 받은 과정으로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 기계 공학과 교수진이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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