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규 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은 13일 오전 제2대 김동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주명식 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김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동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의 모든 시설물은 천안시민이 주인이고 고객”이라며 “시민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쉽게 자주 찾을 수 있는 시설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체육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스포츠교실 활성화와 직원역량강화에 힘쓰겠다”며 “문화예술관련 단체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공연행사와 엘리트 체육행사를 유치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익구조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이사장은 1980년도 경제기획원에서 7급 공채로 공무원을 시작해 예산, 인사, 기획, 심사평가 및 공정거래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관광, 문화예술과 산업, 기획, 예산, 종교업무를 담당하면서 과장과 종무관(국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공기업인 뉴서울CC의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지난 1년여 기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대회협력 및 재정담당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경제, 재정 분야부터 문화, 체육, 관광분야까지 섭렵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문화부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3년 동안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유엔기구인 유네스코 본부에서 국장급인 예술문화산업국 부국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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