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의 로고. ⓒ천지일보(뉴스천지)

스마트폰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오는 12월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대중화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외부 개발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를 12월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오픈 OS뿐만 아니라 독자 플랫폼의 스마트폰까지 갖추게 됨에 따라 소비자가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된 스마트폰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 www.bada.com)는 순수 한국어로 개발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바다라는 의미와 사용자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신비하고 흥미로운 공간이란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이번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의 특징으로는 기존 플랫폼 대비 사용편리성을 갖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기능, 강력한 인터넷 서비스 연동 기능, 혁신적인 스마트폰 UI 지원 등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삼성 독자 플랫폼의 개방으로 향후 보다 많은 스마트폰의 출시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짐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풍부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바다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시대에 사용자, 개발자, 사업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모바일 단말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의 홈페이지(www.bada.com).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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