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 무력 진압 가능성 경고. 사진은 홍콩 시민 도심 점거 시위 현장 모습.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홍콩 정부 무력 진압 가능성 경고로 시위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런춘잉 홍콩 행정장관은 3주째 접어든 홍콩 시민 도심 점거 시위에 대해 홍콩 정부 무력 진압 가능성을 경고했다.

12일 렁 장관은 홍콩 TVB 방송에서 “도심 점검 운동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아직 혁명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최종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고 결론나면 최소한의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며 홍콩 정부 무력 진압 가능성 경고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렁 장관은 중국 전인대의 자세가 변할 가능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홍콩 정부 무력 진압 가능성 경고에 대해 렁 장관은 “법률과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 내가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홍콩 정부 무력 진압 가능성 경고, 폭력은 절대 안 된다” “홍콩 정부 무력 진압 가능성 경고 너무 위험한 결정 같아” “홍콩 정부 무력 진압 가능성 경고, 무력이 답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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