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연극열전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작으로 선정된 9편의 연극 연출자와 출연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04년부터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획으로 대학로와 연극 활성화에 기여하며 문화계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연극열전’이 2007년 ‘연극열전2’ 에 이어 ‘연극열전3’로 12월 1일부터 2011년 1월까지 9편의 연극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주)연극열전은 연극열전3 오픈에 앞서 10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작으로 선정된 9편의 연극 연출자와 출연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열전3는 2에 비해 작품의 수는 줄었지만 4가지 컨셉인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클래식 명작 ▲책과 드라마 원작의 감동을 연극으로 만남 ▲국내 처음 소개되는 해외 초연작 ▲열전 Propose(프로포즈) 등 컨셉이 다양한 작품들이 선정돼 골라보는 재미가 더욱 풍성해졌다.

공연작으로는 오프닝 작으로 선정된 ‘에쿠우스’를 비롯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오빠가 돌아왔다’ ‘너와 함께라면’ ‘엄마들의 수다’ ‘매년 이 맘 때’ ‘경남 창녕군 길곡면’ 등의 연극과 뮤지컬 ‘트라이앵글’ 등 총 9편이 선정됐다.

▲ 중견 탤런트 이한위와 2008년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이지하의 사회로 진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연극 에쿠우스의 연출을 맡은 조재현. ⓒ천지일보(뉴스천지)
▲ ‘너와 함께라면’에 출연하는 배우 송영창(가운데)이 대본을 읽다가 너무 웃겨서 웃느라 아직까지 다 읽지 못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연극열전3 공연작으로 선정된 9편의 연극 연출자와 출연배우들. ⓒ천지일보(뉴스천지)
▲ 앞줄 왼쪽부터 정태우, 배종옥, 김민희, 정재은, 김로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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