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모회 회원들과 종친들이 숭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고불 맹사성선생 숭모회(회장 윤준기)는 지난 10일 오전 아산시 배방읍 중리 세덕사에서 고불 맹사성 탄신 제653주년 숭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숭모제에는 유준기 숭모회장을 비롯해 이흥복 기념사업회장, 이종천 온양향교 전교, 아산향교 전교, 성락순 신창향교 전교, 숭모회 회원, 종친회 및 복기왕 아산시장,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 안장헌·김희영 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숭모제는 김종욱 아산시 유림회 사무국장의 집례로 초헌관(이흥복 고불맹사성 기념사업회장)의 초헌례, 아헌관(성낙순 신창향교 전교)의 아헌례, 종헌관(맹억호 대종회 감사)의 종헌례와, 가덕향 다례원(원장 김공녀)의 헌화 및 헌다례 순으로 진행됐다.

▲ 윤준기 숭모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준기 회장은 “맹사성 선생은 매사에 공·사가 분명하고 청렴결백해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렴한 분으로 추앙을 받았으며, 효심이 지긋해 정종대왕으로부터 효자정문을 받았다”며 “학문이 풍부해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덕행 및 도덕을 잘 가르쳐 주신 훌륭한 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맹사성 선생의 덕행을 이어받아 아산의 3개 향교(신창·온양·아산) 유림들께서 숭모회를 조직해서 매년 10월 10일 탄신일을 맞아 제향을 봉행한다”고 설명했다.

▲ 가덕향 다례원(원장 김공녀)의 헌화 및 헌다례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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