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사진출처: M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무한도전’이 지난 4년간 27억 3577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4년(2010~2014)간 MBC 기부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매년 진행하는 달력 판매에서 발생한 수익금 등으로 지난 4년간 기부한 총 금액은 27억 3577만 원이다. 이는 지난 4년간 MBC 전체 기부금의 60%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무한도전’은 연말 ‘무한도전 달력’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왔으며 지난해엔 사상 최다 달력판매와 함께 8억 7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병헌 의원은 “9년을 달려온 국민 예능프로그램의 아주 좋은 모범사례라고 본다. 무도 팬의 한명으로서 400회가 아니라 1000회 이상 국민예능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와 호흡하고 소통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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