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400회 (사진출처: M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마지막 회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10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 간담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한 유재석, 박명수 등 6명의 멤버가 모두 참석했다.

이날 김태호 PD와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마지막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어떻게 장식할까’하는 고민을 하려고 한다. 되도록 마지막 상상은 하고 싶다”며 “그래도 신파로 끝내는 것은 ‘무한도전’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박수치는 분들이 있을 때 축제 같은 분위기로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이 허락하는 날까지 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한 주 한 주 최선을 다하다가 마지막 인사하게 될 때가 아마 우리의 끝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무한도전’에 대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위기론까지 대두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10%대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매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한도전’은 내년 4월 23일 10주년을 맞이한다.

‘무한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400회 기대된다” “무한도전 400회로 끝은 아니겠지?” “무한도전 400회 빨리 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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