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고데기의 안전성을 테스트한 결과 10개 중 3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고데기 제품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 및 가격․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성 테스트에서는 시중 제품 30%가 국가기술표준원의 ‘자율안전확인기준’에 어긋났다. 해당 제품은 예스뷰티(YB-3100), 조아스(JHC-3763), 유미전자(PN-525M) 모델로 감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보호장치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격전압, 정격소비전력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은 경우도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소비자연대는 가격, 안전성, 표시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유닉스(UCI-2932A)’ ‘엘라EHS-7511’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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