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상’에서 대통령상은 지난 7월에 발생된 DDoS 사태를 비롯해 국가적 사이버 재난 시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한 안철수연구소가 수상했다. (사진제공: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0일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열어 국내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했다.

이날 대통령상은 안철수연구소가 수상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는 ‘7·7 디도스(DDoS) 사태’를 비롯해 국가적 사이버 재난 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무료백신 배포, 보안전문가 양성 지원 등 다양한 공익정책과 인터넷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 국무총리상은 엔도어즈(비즈니스), K&H문화사단(사회진흥), 로그(기술선도)가 각각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에는 다날(비즈니스), 서초구청(사회진흥), 맥스무비(기술선도)가 각각 선정됐으며, 공로상은 정일재 LG텔레콤 대표와 최양희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각각 수여됐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인터넷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고용창출과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경제성장의 비전을 제시해 내년 G20 의장국으로서 위상에 어울리는 세계적 모범국가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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