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 풍선에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사진을 매달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우리 군, K-6 기관총으로 대응 사격 “피해 아직 없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0일 남한과 북한군 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북한이 남한 대북단체가 띄운 대북전단(삐라) 풍선을 향해 수발의 고사총탄을 쐈고, 이에 즉각 대응에 나선 우리 군도 K-6 기관총 40여 발을 북한 쪽으로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쏜 일부 고사총탄은 우리 측 군부대 주둔지와 연천군 면사무소 일대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피해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같은 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한 쪽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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