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케이호텔서울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린나스 듀오의 유러피안 팝 콘서트. (사진제공: 더케이호텔서울)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난주부터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호텔업계가 특별한 가을을 고객에게 선사한다.

유러피안 팝 콘서트부터 호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사진전, 호텔을 갤러리화한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각 호텔이 준비한 다양한 가을 프로모션과 패키지로 평소 부족했던 문화적 감성과 전문적인 호텔 서비스를 받아보자.

‘더케이호텔서울(The-K호텔서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우첼로’ 오픈을 기념해 더케이아트홀에서 오는 13일 실력파 아티스트 ‘린나스 듀오(Linna’s Duo)’의 유러피안 팝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ABBA’ ‘비틀즈’ 등과 같은 대표적인 유러피안 팝 가수들의 명곡을 선정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더케이호텔서울은 공연 당일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게재된 쿠폰을 출력해 제시하면 로비라운지와 뷔페를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공연 티켓을 50% 할인 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마다서울호텔은 클래식 가족 음악극 ‘마미 앤 미(Mommy And Me)’ 패키지와 연극 ‘라이어 라이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두 가지 패키지 모두 레귤러 혹은 슈페리얼 객실 1박과 코엑스 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티켓 2장, 까페스타시오에서의 조식으로 구성됐다.

‘라이어 라이어’ 패키지는 이달 12일까지, 마미 앤 미 패키지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 구 조선호텔 외경(左),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외경(右)을 전시한 작품. (사진제공: 서울웨스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호텔 18층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개방해 ‘100년의 기억 그리고 유산’ 전시회를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

100년 전 서울의 관광 명소를 소개한 경성 관광 안내 책자, 여행 티켓, 기차 일등칸 사진 등 사진과 유물 100여 점이 전시됐다.

제주 신라호텔은 김창열, 김홍주, 박영남, 방혜자, 안병석, 유영국, 유의랑, 이왈종 등 한국 현대 미술 중견 작가와 아르망, 달리 등 해외 유명 작가 작품 400여 점을 호텔 곳곳에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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