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글 버스가 9일부터 한 달간 시범적으로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울 시내에 한글 버스가 달린다. 

서울 한글 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교통수단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 문화가 친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9일부터 한 달간 ‘한글날, 버스 타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서울시의 도움으로 완성한 한글과 한국 전통문양 디자인의 5대의 버스가 시범적으로 일부 노선에 배치돼 서울 시내를 누비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글과 한국 전통문양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린다.

한글날에는 개관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국립한글박물관에 한글과 전통문양으로 디자인한 ‘타요 버스’가 정차해 한글 관련 동영상 시연,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한글 관련 정보와 경품을 제공한다.

서울 한글 버스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꼬마버스 타요’에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한글과 전통문양의 소재로 재탄생했다.

문화포털에서는 ‘타요버스 인증 샷 올리기’ ‘전통문양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박물관 개관 축하 댓글 달기’ 등 흥미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통문양 및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 한글 버스 문화포털 이벤트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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