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8돌 한글날 경축식이 오늘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경축행사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정 총리는 경축사를 통해 “한글은 우리 겨레의 큰 자랑이며 자부심의 원천”이라며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것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홍원 | 국무총리)
“이제 이런 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더욱 북돋우기 위해 한글의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세종학당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여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확산에 중심으로 만들며 세계 각국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또 작년에 이어 언어문화 개선에 범국민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발전 유공포상, 한글날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영상 취재/ 편집: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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