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구본영 천안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 7월 1일 민선 6기 천안시장으로 취임한 구본영 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천안시정 100일을 회고하고 ‘시민중심 행복천안’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천안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집중했던 분야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말했다.

구 시장은 지난 100일의 성과로 ▲시장실을 개방하고 시민과 대화와 소통 확대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출범 ▲시의회 시정질문 직접 답변 ▲시민편의를 위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원스톱 재발급서비스 업무협약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사업의 SB플라자 부지확정 등 민선6기 시정비전 구현을 위한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또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으로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무원의 친절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능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 공무원 비리근절과 청렴성 강화를 통한 시민의 신뢰회복을 다짐했다.

특히 천안시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계획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구 시장은 임대주택 1500세대, 기존주택 전세임대 500세대, 신혼부부 300세대, 독거노인 전용 200세대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필요한 재원은 일회성·전시성 사업의 과감한 폐지 등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서민·중산층의 안정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천안호수공원 조성으로 시민 휴식 공간 및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100만 인구를 대비하는 도시브랜드 향상에 노력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사업의 지속추진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소중한 성장 동력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본영 시장은 “한 걸음 한 걸음 목표를 달성하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작지만 쉬지 않고 기울이는 노력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오는지 솔선수범해 바른 선례를 남기겠다”며 “우리 모두가 주인인 진정한 천안을 만들어 시민이 꿈으로만 가졌던 행복한 삶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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