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인성교육으로 지성과 인성 감성까지.

2013년부터 태권도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해온 미동초등학교가 ‘나의 꿈, 나의 다짐’을 주제로 가을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교생의 태권도 시범과 학부모가 보조하는 격파 시범까지. 미동교육가족 모두는 하늘보다 푸른 아이들의 꿈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유정옥 교장 | 서울미동초등학교)
“서로 배려하고 어른 공경하고 학교 폭력 발생 건수 제로이고 저희가 자체 평가뿐 아니라 외부에서 강사들이 와서 아이들을 지도할 때 미동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말을 잘 듣고 자기표현을 잘한다.. 짧지만 태권도 교육이 가지는 인성교육의 가치가 나름 증명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리쬐는 따가운 햇살에도 아이들은 수련했던 태권도 기술을 한껏 뽐내며 꿈을 향해 한발을 내딛습니다.

(인터뷰: 김예지 | 서울미동초등학교 전교회장)
“우리의 전통 정신에 대해서 우리 민족의 정신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좋고 태권도를 하다 보니까 몸과 마음이 수련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신은영 | 학부모)
“우리 아이가 내성적인 아이였는데 태권도를 하고 조금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더 밝아진 아이로 자란 것 같습니다.”

41년 역사의 국가대표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해온 미동초등학교는 태권도 특색 교육을 통해 진로교육과 글로벌 미래 인재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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