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라이어캐리 공연 무성의 논란.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팝디바 머라이어캐리의 내한공연이 논란에 휩싸였다.

머라이어캐리는 지난 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내한 콘서트를 진행했다.

‘롯데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캐리 내한공연’ 타이틀로 진행된 머라이어캐리 공연은 그녀의 등장부터 팬들의 원성을 샀다.

머라이어캐리는 공연에 20여분 지각했고 무대 중간 중간에 가사를 잊어버린 듯 얼버무려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 머라이어캐리만의 돌고래 창법은 커녕 아쉬운 가창력을 선보여 팬들에게 실망감을 더했다.

머라이어캐리는 마지막 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른 뒤 인사없이 퇴장했다.

머라이어캐리 공연의 앙코르 부분도 끝내 그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머라이어캐리의 무성의한 태도가 논란을 빚고 있지만 2시간 동안 ‘판타지’ ‘위 빌롱 투게더’ ‘수퍼내추럴’ 등 과거 히트곡과 최신곡을 망라한 20여 곡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머라이어캐리 너무 했어” “머라이어캐리 정말 무성의했다” “머라이어캐리,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았나보다” “머라이어캐리 팝의 디바는 원래 이런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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