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낙영·김정민 선수, 유럽 몬테네그로 축구리그 콤(Kom) 계약 성사 (사진제공: 에이전시 주드코리아)

주드코리아, 신예 축구선수들의 연이은 유럽진출 화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견인할 축구꿈나무들이 연이어 유럽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4학년 성낙영(22) 선수와 예원대학교 1학년 김정민(19) 선수는 지난달 유럽지역 몬테네그로의 강호팀 콤(Kom)과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단기계약에 성공, 팀에 합류하고 정식 입단식을 가졌다.

성낙영 선수는 작은 키를 가졌지만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어 유럽 선수들과 견줄만 하며 김정민 선수는 뛰어난 스킬과 젊은 패기를 무기로 하는 실력파 축구 재원이다. 두 선수는 유럽축구의 축구시스템을 익히고 다양한 리그 내 클럽들과 경쟁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향후 더 큰 무대로 성장하고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몬테네그로는 지난 여름 K리그 울산현대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필립 카살리카를 영입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은 국가다. 필립 카살리카는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주요 공격을 지휘하며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몬테네그로 리그는 콤을 포함해 총 12개 팀이 자웅을 가리며 리그 우승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두 선수를 유럽무대에 진출시킨 스포츠 에이전시 주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만들어진 훌륭한 선수 외에 준비되고 인내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해 큰 무대로 진출시킬 때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두 선수는 충분한 자격을 갖춰 수월한 유럽진출이 가능했으며 향후 인성까지 갖춘 숨겨진 새싹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큰 선수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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