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아산시의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과 코미디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현충사 은행나무길과 대한민국 최초의 코미디 박물관에서 열린다.

‘배꼽 빠지는 은행나무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KBS 개그콘서트의 대표 코너 ‘닭치고’‘ 렛잇비’ ‘뮤지컬’ ‘유체이탈’ ‘길거리 캐스팅’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의 화려한 공연은 물론 다수의 신인 코미디언들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전설인 최양락·엄용수의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공연장 주변 곳곳에서 펼쳐질 마임과 노래공연, 마술 등 길거리 프린지 페스티벌까지 예정돼 있다. 단순한 코미디 공연을 넘어 코미디를 테마로 한 아산시의 문화예술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코미디 핫 페스티벌’이 코미디언 김준호가 주축이 돼 2회째 진행되고 있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과 더불어 국내 코미디를 이끌어갈 양대 축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올 초 전국 최초로 아산코메디홀 개관해 아산시가 뻔(FUN)뻔(FUN)한 코미디의 메카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졌다”면서 “이번 코미디 핫 페스티벌 개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코미디를 생각하면 아산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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