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7027대… 전년比 25.6% 증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등록보다 3.6% 증가한 1만 7027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티구안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9월 등록은 전년 동월 1만 2668대 보다는 34.4% 증가했고,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4만 5844대는 지난해 누적 11만 6085대 보다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차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538대, BMW 3303대, 아우디 2349대, 폭스바겐 2289대, 포드·링컨 733대, 토요타 666대, 크라이슬러·Jeep 566대, 렉서스 537대, 랜드로버 443대, MINI 434대, 닛산 335대, 혼다 317대, 볼보 298대, 인피니티 294대, 푸조 289대, 포르쉐 284대, 재규어 155대, 캐딜락 89대, 시트로엥 60대, 벤틀리 43대, 롤스로이스 3대, 피아트 2대였다.
9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751대(51.4%), 2000cc~3000cc 미만 6469대(38.0%), 3000cc~4000cc 미만 1348대(7.9%), 4000cc 이상 454대(2.7%), 기타 5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3490대(79.2%), 일본 2149대(12.6%), 미국 138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1174대(65.6%), 가솔린 5105대(30.0%), 하이브리드 743대(4.4%), 전기 5대(0.0%)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 7027대 중 개인구매가 1만 404대로 61.1% 법인구매가 6623대로 38.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892대(27.8%), 서울 2617대(25.2%), 부산 750대(7.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25대(32.1%), 부산 1262대(19.1%), 경남 1178대(17.8%)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19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10대),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44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