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 발표

금주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은 전국적으로 10개 단지에서 5315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와 조합분을 제외하면 21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가 주로 공급돼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경기 부천시 역곡동 e-편한세상은 개인주택단지 꽃동네를 재건축한 단지로 445가구 중 3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66-111㎡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250만 원 정도다. 85㎡이하는 3년, 85㎡초과는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양주시 덕계동에서는 신도브래뉴 24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84㎡형 248가구와 아파트 꼭대기 층에 마련된 138㎡형 펜트하우스 1가구로 구성된다. 신도브래뉴는 양주 신도시인 옥정 회천 덕정지구와 가깝고 단지 뒤쪽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덕계 저수지가 가까워 쾌적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750만 원 선이다. 1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

안양시 석수동에서는 I’PARK 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석수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1134가구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59-137㎡형으로 20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다. 안양천, 충훈산, 꽃메산 등 녹지공간이 많아 주말을 이용해 등산도 가능하다.

오산시 세교지구에서는 휴먼시아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C-1블록 297가구와 C-4블록 580가구 등이다. 전용면적은 101-154㎡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873~1000만 원 정도며 계약 후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남양주시 호평지구에서는 호평6단지 국민임대 755가구가 공급된다. 지방과 광역도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급만 있다. 경남 통영시 미수동 미수2휴먼시아국민임대 545가구,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산안락3 국민임대 619가구, 제주 제주시 애월읍 휴먼시아 공공임대 246가구와 공공분양 445가구 등이 각각 공급될 계획이다.

한편, 반값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1차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사전예약에 대한 당첨자 발표가 11일 진행된다. 전체적으로는 1만 4295가구 모집에 5만 8914명이 신청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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