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의원회의 모습 (사진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7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제8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유기준 시의회 의장은 “농촌은 지금 오곡백과의 수확이 한창이고 각종 문화체육행사로 바쁜 계절”이라며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맡은 소명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한 기획예산담당관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세입예산 변경과 국도비보조금 변경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편성하게 됐다”며 “2015년 본예산 편성방향은 큰 폭의 지방세 감소, 정부의 복지제도 확대, 전국체전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공무원 시간외 근무수당, 출장비를 감액편성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심상복·이기애·현인배·조철기·박성순 시의원은 공무원 복지수당까지 감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대해 향후 이러한 사태에 대한 대비책 마련, 통합축제 필요성, 복지예산 정부 건의, 시 행정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 등 다양한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유용일 경로장애인과장은 배방읍에 소재한 동천교회 1~4층까지를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동부노인복지관 설치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진구·김희영·김영애·안장헌·오안영 시의원은 교통 불편에 대한 해소책, 종교단체 운영으로 인한 피해 방지책,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 제8회 의원회의에서 이종택 단장이 전국체전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산시의회)

이종택 전국체전준비단장은 2016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개요, 추진현황, 경기장 신축 및 보수보강 상황, 소요예산 현황, 교통 및 주차대책,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현황판까지 작성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유명근 시의원은 아산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도비추가 확보의 필요성, 교통 및 주차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집행부의 안건은 ▲노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아산시선수단출전상황 ▲제6기 지역보건의료 계획 수립 ▲가축분뇨에너지화사업 등이다.

또한 의원 자체 협의사항으로는 제3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라 상임위 및 본회의 의사일정 일부 변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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