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농·어업인을 돕기 위해 오는 9일 평화광장 원형무대에서 ‘진도군민 돕기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진도군 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울금, 멸치, 미역, 김, 홍주 등 진도군의 다양한 농수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전남 10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해 각 지역 우수 특산품 직거래 장터도 운영해 전남 지역의 우호와 교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남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진도군민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장터를 통해 조속히 진도군의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기원하며, 모두가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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