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인천시의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인천의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유정복 | 인천시장)
“제 자신이 초심을 잃지 않고 정말 시민에게 약속한 대로 사심 없이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만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하는... 큰 가치와 정신이 있다면 인천이 중심이 되는 그러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은 확고합니다.”

최우선 과제로 꼽힌 ‘인천 비전 2050 미래발전 계획 수립’

공항·항만을 보유한 인천의 강점을 활용해 2050년까지 종합 발전 계획을 세운다는 구상입니다.

13조원에 이르는 시의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개혁 추진’도 핵심과제에 포함됐습니다.

재정 운용의 원칙을 확고히 지킴으로써 재정 기강을 확립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에 대비한 투자를 이끌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 항공·로봇·바이오 등 8대 전략사업 중점 육성 ▲ ‘요우커’ 마케팅으로 미라클 인천경제 실현 ▲ 인천 중심의 교통개선 프로젝트 시행 등이 10대 과제로 꼽혔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유원상·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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