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원내대표 출마 선언 “야당성 복원하고 기본 정립할 것”

이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야당은 ‘단호하게 노(NO)’라고 해야 할 때 노(NO)라고 하지 않거나, 단호하지 못함으로 지지와 신뢰를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야당성의 토대 위에서 전략·정책·홍보기획 역량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유족이 이해하고 수용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민증세의 봉쇄, 의료영리화 저지, 민영화 차단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의 기본은 정체성, 공정성, 민주성에 있다”며 “특히 관건적인 공정성을 굳건히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하게 소외되는 구성원이 없을 때 그 조직은 화합하고 단결하고 전진한다”며 “기본을 세우는 일에 신명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