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부산 센텀시티와 해운대, 남포동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초청작 79개국 314편을 7개 극장 33개관에서 상영합니다.
특히 영화제 주무대인 극장가 매표소 앞과 오픈토크가 열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비프빌리지가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윤성 | 수원시 우만동)
“역시 많이 발전한 것 같구요. 시스템도 잘 돼 있어가지고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제가 된 것 같아요.”
올해 개막작은 대만계 영화 '군중낙원' 폐막작은 홍콩계 영화 '갱스터의 월급날'이 초대 되는 등 중국계 영화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거장들의 신작이나 화제작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는 탕웨이가 주연을 맡아 열연한 허안화 감독의 '황금시대' 외 공리 주연의 '5월의 마중' 임권택 감독의 '화장' 등이 소개됐습니다.
3일부터 5일까지 비프 빌리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는 국내 및 해외 주요 초청작의 주연배우 혹은 감독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취재/ 편집: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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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sther@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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