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은 6일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선선수권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날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개최하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수 없다는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북측이 지난 4일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를 통해 선수 부상을 이유로 이번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연락해왔다”며 “육군 5종은 단체전 경기인데 선수 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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