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 브이치치.

팔·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전 세계를 다니며 청소년들과 어린이 등에게 용기의 불씨를 전하고 있는 ‘닉 브이치치(27)’가 한국을 방문한다.

내년 2월 23~28일 서울·대구·광주·부산 등지에서 진행되는 닉 브이치치와 함께 하는 희망 프로젝트에서 그는 아픔과 슬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희망 프로젝트를 주최하는 사랑·나눔재단(박종옥 이사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정신적·관계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브이치치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브이치치는 간증과 퍼포먼스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한사람 한사람이 제한이 없는 예수님의 몸”임을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강조한다. 또 삶을 포기하지 않을 때 변화와 기회, 좋은 열매가 생긴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이 밖에도 방송사 등과 연계해 소아암 환자와 심장병 어린이 돕기 후원모금 행사를 진행, 수술비를 지원하고 휠체어와 워커 등을 전달하는 행사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소년소년 가장, 장애인, 환자와 가족, 실직자, 청소년 등 어려움과 고통에 처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초청된다.

행사는 서울 온누리교회(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삼성그룹(24일), 부산 호산나교회·아시아드주경장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26일), 대구순복음교회·포항중앙교회·대구스타디움(27일), 분당 지구촌교회·의정부 신흥대학·올림픽체조경기장(28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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