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4일(현지시각)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서아프리카 5개국과 미국의 3일 현재 감염자는 7492명, 사망자는 3439명이라고 밝혔다.

WHO는 이날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의 감염자 수는 7470명, 사망자 수는 3431명이라고 전했다.

반면 에볼라 확산이 진정되는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지난달 22일 발표 때와 같은 총 21명 감염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이번 에볼라 대응 로드맵에 미국도 포함시켰으며 감염자가 1명이라고 전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라이베리아가 3834명 감염에 2069명 사망으로 가장 많았다. 기니가 1199명 감염에 739명 사망, 시에라리온은 2437명 감염에 623명 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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