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9일 국토해양부는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자사의 ‘라세티 프리미어’ 승용차에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올해 9월 10일 사이 제작·판매된 3만 2272대다.

GM대우는 앞좌석 안전벨트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가 연결된 장치(브래킷)의 볼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금속간 접촉음이 발생하거나 연결장치가 이탈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동차는 10일부터 GM대우 전국 정비공장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3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 소유자가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수리한 경우 GM대우 전국 정비공장에 해당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GM대우 고객센터(080-728-728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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