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펄사(New Pulsar)’. (사진제공: 닛산 자동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닛산자동차가 2일(현지시각) ‘2014 파리 모터쇼’에 참가해 ‘뉴 펄사(New Pulsar)’를 공개했다. C세그먼트로 향후 닛산의 크로스오버 부문을 이끌 모델이다.

닛산은 펄사가 동급 최고의 실내 실용성과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향한 닛산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전방 비상 제동, LED 헤드램프에 닛산이 자랑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세이프티 쉴드,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1.6 DIG-T 190 펄사 모델을 비롯해 펄사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독특한 디자인의 190PS 모델은 펄사의 라인업에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한 요소를 제공한다.

더욱 뛰어난 성능의 드라마틱한 ‘펄사 니즈모(Pulsar NISMO)’ 디자인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뉴 펄사에 니즈모가 보유한 레이싱 카 기술을 더해 공기역학적인 특성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의 향상을 보여준다.
 
닛산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모터스포츠 브랜드 니즈모도 소개했다. 펄사 니즈모의 디자인 콘셉트와 함께 완벽히 개선된 ‘370Z 니즈모(370Z NISMO)’ 모델이 공개된다. 이 새로운 모델은 많은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부문에서 개선이 이줘졌으며 더욱 날카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 370Z가 보여줬던 결과를 기반으로 GT-R NISM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폭적인 기술 개선이 이뤄졌다. 

또 다른 니즈모 ‘쥬크 니즈모 RS’도 선보였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 모델은 파리에서 쥬크 니즈모의 최신 발전 상황을 보여준다. 완전한 양산형 모델이며, 218PS의 출력을 자랑하는 쥬크 니즈모 RS는 엔지니어링과 스타일링이 개선됐고 이전보다 더욱 뛰어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닛산이 공개하는 또 하나의 모델은 신형 ‘캐시카이(Qashqai)’ 스페셜 에디션이다. 닛산은 시장을 선도하는 캐시카이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트림인 SV1 모델을 선보인다. SV1 모델은 닛산 세이프티 실드와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비롯해 더 많은 안전과 편의 기술이 기본 탑재됐다.

한편 닛산은 100% 전기 밴 ‘e-NV200’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제로-에미션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구축하고, 2020년까지 시장에 자율 주행 차량을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 닛산자동차가 2일(현지시각) ‘2014 파리 모터쇼’에 참가했다. 370Z 니즈모. (사진제공: 닛산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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