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3일 개천절 경축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의 개천절은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에 국경일로 지정됐습니다.

벌써 단기 4346년째를 맞이했는데요.

행복의 터, 희망의 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경축식에는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와 사회 각계대표, 단군 관련 단체 3천 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녹취: 정홍원 국무총리)
“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 부정부패와 안전 불감증 등을 청산하지 않고는 선진국을 향해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야말로 4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답게 이처럼 잘못된 것들을 떨쳐내야 합니다. 이번 개천절이 우리 겨레가 세계인들과 호흡하며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축하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개천절 경축행사 이외에도 기념 거리 퍼레이드가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단군 단체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개천절 경축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서효심 기자)

▲ 3일 개천절 경축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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