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참석팀 기수단이 입장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내 아마추어 게임최강자를 가리는 ‘제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2014 대통령배 KeG)’ 그랜드 파이널이 3일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 실장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 최경섭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한곤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설기환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 실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는 5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되는 2014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총 상금규모는 1억여 원으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600여 명의 지역예선 통과자들이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고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주요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 2개의 코어 종목과 ‘스페셜포스’ ‘스페셜포스2’ ‘윈드러너’ ‘모두의 마블’ 등 4개의 제너럴 종목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코어종목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제너럴 종목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충청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종합우승을 하는 지자체에게 지난해에 비해 격상된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2014 대통령배 KeG’는 e스포츠 팬들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전시·체험부스를 준비했으며, 대회기간 드론파이터, 탑플레이트 등의 동작인식형 체험게임과 골프존, 스크린승마 등의 체감형 레포츠게임 부스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민 참여형 리얼 어드벤처 프로그램인 코드체이서 대회, 행운의 룰렛, 댄스 센트럴 경연대회, K-POP스튜디오 경연대회, 스탬프 랠리 게임 등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으로 참관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2014 대통령배 KeG의 개막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회기간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e스포츠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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