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신공장 조감도 (사진제공: 서울우유)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유제품 생산의 주요거점 역할을 하게 될 신공장 부지를 양주시로 확정했다. 신공장은 10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2020년 3월 완공예정이다.

양주 신공장은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일대 약 23만 1000㎡(약 7만평) 면적에 지어진다. 개별 목장과의 연결성, 신성한 유제품의 빠른 공급을 위해 교통입지의 우수성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기존 공장의 역할을 신공장이 통합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신공장 설립에 나섰다.

준공 후 양주 신공장에는 하루 최대 1540톤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분유, 연유, 버터, 자연치즈, 멸균유 등 다양한 유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반 장비 일체가 갖춰질 예정이다. 이는 규모나 원유처리능력에 있어서 국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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