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세계불꽃축제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개천절 연휴 각종 문화행사로 서울 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3~4일 여의동로·세종대로·강남 영동대로 코엑스 주변과 강남대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3일에는 마라톤 대회와 기마퍼레이드로 영동대로와 봉은사로, 강남대로 일부 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개천절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세종대로는 오전 11시 10분부터 50분간 진입이 제한된다.

특히 4일 저녁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세게불꽃축제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양방향 약 1.6㎞ 구간이 통제된다. 이에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한강 교량과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교통경찰, 견인차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5일에는 하이서울 페스티벌로 인해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세종대로 양방향 통행이 제한된다. 영동대로는 강남 한류 페스티벌로 오전 0시부터 6일 오전 2시까지 26시간 동안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향 530m 구간이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플래카드 400여 개와 입간판을 설치하고 10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소통을 도운다는 계획이다. 시내버스 노선도 임시 조정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동로, 세종대로, 영동대로, 강남대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므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달라”며 “부득이 차량을 이용하게 될 경우 사전에 통제 시간을 살펴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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