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사진출처: 허지웅 트위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서북청년단을 공개 비판했다.

지난 9월 28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 이후 결성됐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 SS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선진국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 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되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허지웅은 또 “저런 이름을 창피함 없이 쓸 수 있게 허용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이 언급한 ‘서북청년단’은 해방 직후 남한에서 결성된 극우반공단체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에 네티즌들은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뭔지 잘 모르겠어”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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